잘못된 길로 가지 마.
"어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알고도, 현재 상황에 그냥 어절 수 없이
그런 마음을 누그러뜨리거나 애써 외면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건
지금도 힘든데 거기에 또 하나의 일거리를 얹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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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
생각만 해도.
하
지
만
다가오는 생각들을 멀리하면 더 피곤해진다.
모른 척 뒤로 미룬다면 결국은 더 피곤한 삶을 맞이한다.
판단은 오롯이 나의 몫.
하지만
너무 뻔한 길을 멈추지 못하고 나이 들어서까지 저버리지 못한다는 건 좀…
인생이 아깝지 않나?
안주하지 말고 날카로운 갈림길에 서보자.
막상 들어서고 나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 훨씬 좋을 수 있다.
이것은, 나의 삶의 방향이고 목표를 이루고픈 행동이기도 하다.
새로운 일을 해보았고
나름 적응도 되었고
희망도 보인다.
갈 길은 멀지만 능동적이고 움직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지금의 내가 뿌듯하다.
항상 나는 같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한 줄 글을 써보니 다짐도 되고 확신도 생긴다.
글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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