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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마율 Jan 14. 2022

새벽에 떠오르는 오래된 잡생각

2022.01.13


왜 살고 있을까 계속 묻는다만

그 답을 구하지 못하는 건

그 답이 나에게 없어서 일지도


태어나져서 태어났고

죽어가기에 늙어가듯

살아있기에 살아갈수도


살고 싶다고 살아지는 게 아니듯

왜 죽지도 않냐 타박하면

그 답은 구하지도 못하고

마음만 아프지


그러니 걱정일랑 접어두고

지금은 포근한 잠에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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