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동덕여대 시위
의사소통 행동은 상호 이해를 이루는 과정에서 문화적 지식을 전달하고 새롭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 다음 사회적 통합과 연대를 향한 행동을 조정한다. 마지막으로, 의사소통 행동은 사람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하버마스
엄청난 자극적인 소식! 불건전한 시위 형태! 나 같은 놈은 눈에 불을 켜고 "이런 일이 발생했구먼~~ 재밌다~" 말하는 것이 전부이다. 재밌지 않은가? 문제는 어떻게 인식되어야 할까? 남혐은 이익 단체로 이해해도 될 것인가? 하지만 "비문맹적인 시위 형태"라는 문장은 필자에게 이렇게 들려오기도 한다. "애 낳을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소통해요^^" 우리(이성애자 남성)가 설득할 여지가 있을까?
문화를 지키기 위한 시위 형태라기보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합당하게 보존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자기 존재에 대한 보호는 그것이 어떠한 형태이든 간에 긍정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전장연 시위와도 연결된다. 우리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을까? 그들은 누구에게 무엇을 외치고 있을까? 하지만 지하철 시위와는 다르다! 당신들이 우리와 소통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알리는 것. 대자에서 즉자로 발전하기.
흉상에 떡볶이를 던진 것도 흥미롭다. 떡볶이는 여성의 전유물인 것일까? 어쨌든 지금 와서 하버마스의 말은 벌써 소용이 없어져버렸다는 것이 신기하다. 문화적 지식의 전달보다는 자기 존재의 실체 알리기. 그런 다음 사회적 통합과 연대를 향한 행동을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