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 겨울이 더 위험한 이유입니다

by 이달의건강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에도 식중독 위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겨울철 대표 식중독 원인인 노로바이러스가 바로 그 주범입니다.

영하의 추위에도 끄떡없는 강한 생존력으로 겨울마다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겨울이라 안심하지 마시고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노로바이러스, 추위에도 끄떡없는 생존력

영하20도에서도살아_0.jpg 겨울철 해산물 섭취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과 맞닿아 있다. [ⓒ이달의건강]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활발하게 감염 사례가 발생하죠.

특히 겨울 제철 해산물인 굴, 조개류를 날 것 혹은 덜 익혀 먹으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오염된 바닷물에서 자란 어패류가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단 10개 정도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으면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전염력이 강합니다.

음식뿐 아니라 사람 간 접촉, 오염된 손이나 식기에서도 쉽게 전파됩니다.


갑작스럽고 강렬한 증상, 방심은 금물

영하20도에서도살아_1.jpg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장기간 생존한다. [ⓒ이달의건강]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칩니다.


이후 구토, 물 같은 설사, 복통, 메스꺼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때로는 발열, 근육통, 극심한 피로감도 동반됩니다.

대부분 1~3일 안에 회복되지만,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가 감염되면 심각한 탈수나 쇠약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짧아 보이지만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치료보다 중요한 회복기 위생 관리

영하20도에서도살아_2.jpg 충분한 수분 보충은 회복의 기본이다. [ⓒ이달의건강]

노로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가 없기에 치료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 휴식이 전부입니다.


구토와 설사가 심할 때는 우유, 유제품,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미음이나 죽부터 천천히 섭취해야 합니다.

감염 후 증상이 호전되어도 최대 2주간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철저한 손 씻기와 화장실 소독이 필수입니다.

바이러스가 남아 있는 동안 위생 관리 소홀 시 다른 사람에게 연쇄 감염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하세요.


예방의 핵심, 손 씻기와 충분한 가열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입니다.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식사나 조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알코올 손 소독제만으로는 완벽하지 않으니 물과 비누가 필수입니다.

해산물은 반드시 중심 온도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연말 모임, 뷔페, 집단 급식 등에서는 공용 집게를 쓰거나 술잔, 수저를 돌려 사용하는 행동은 피하고,

익히지 않는 음식 재료도 꼼꼼히 세척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조리자가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땐 음식 준비를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겨울철이라 식중독 걱정이 덜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추위라는 방심을 비웃듯 강력한 생존력으로 겨울철 건강을 위협합니다.

굴과 조개를 안전하게 익히고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은 크게 줄어듭니다.

모두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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