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코로나시절을 기억하며
며칠째 속앓이를 했다
아침은 거르고 간식은 크림빵
점심은 배달된 종이컵밥과 종이컵국으로
허겁지겁 장례식장에서 밥먹는 듯 끅끅거리며
배가 아픈게 당연하지
메슥거리며 올라오는 기름기
제산제 두 알로 버티다
팽이 넣고 시금치 된장국을 끓였다
마호병에 담고 커피인듯 드링킹
온천에서 온몸을 푹 담그는 나의 위장
이런 된장
너무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