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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내여름
Jun 08. 2024
원하던 바다
해질녘, 태양이 수평선에 가라앉고
내 대부분을
흘려보내어 길을 잃어버린 곳
내가 원하는 바다
갱년기 부인이 녹아든 술이 있
고
춤을 추는 비단이 있었던 곳
그곳도 내가 원하는 바다
마침내 내가 너를 놓고
네가
나를 놓는 것
그것도 원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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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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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과 시를 씁니다. 가라앉혀야만 했던 이야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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