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면에 김치와 고추장으로 비벼요
아침에는 날씨가 맑고 좋더니 저녁때가 되니 하늘이 흐리다.
강풍이 분다고 하니 산불이 날까 봐 걱정된다.
울님이 저녁에는 비빔국수를 주문하셨다.
** 육수 끓이기 **
디포리와 굵은 다시 멸치, 대파 다듬은 겉껍질을 냉동실에 얼린 것과
옥수수수염과 양파 1/4쪽을 넣고 멸치 육수를 20분 동안 끓였다.
손잡이 달린 웍을 가스불에 얹고 물 4컵을 넣어 물 끓일 준비를 마치고
포기김치 4줄기를 잘라 가위로 2mm 크기로 채를 썰듯 잘랐다.
** 비빔국수 1인 분 **
배추김치 잘게 썬 거 100g, 고추장 1 티스푼 수북하게
다진 마늘 1 티스푼, 참기름 1.5 스푼, 참깨 1스푼, 설탕 반 스푼
* 위의 재료들을 썬 배추김치에 넣고 나물 무치듯이 조물조물 무친다.
*2인분 할 때는 김치 30g을 더 넣고 고추장과 설탕을 반만 더 주가 하면 된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고추장을 더 넣으면 된다.
** 새콤한 김치와 적당한 당도, 고추장이 어울려 혀에 척척 감긴다. **
* 물이 팔팔 끓으면 마른국수 소면 1인분 양이 오백 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더 크게 한 줌 넣고 국수가 끓는 물에 잠기게 젓가락으로 두어 번 저어준다.
*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타이머를 4분을 맞춰놓고 삶으면 정확하게 잘 익는다.
라면 끓이는 시간이나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 삶은 국수는 싱크대에서 바구니에 부어주고 찬물에 여러 번 헹굼 하면서
빨래하듯 국수를 비벼주고 바구니에 건져 사진처럼 참기름 1 티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국수가 비빔해도 불지 않아 졸낏하니 맛있다.
* 배추김치에 고추장과 참깨, 다진 마늘, 설탕, 참개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
양념김치에 참기름으로 코팅한 국수를 넣고 무쳐준 후 참깨를 고명으로 올렸다.
* 매운맛을 좋아하면 고추장을 더 넣으면 된다.
고추장이 매워서 조금만 넣었는데 매운 것을 좋아하면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된다.
* 완성된 비빔국수를 넓은 대접에 예쁘게 담고 참깨를 고명으로 뿌려준다.
* 끓여놓은 육수 한 컵에 물 반컵을 넣어주고 소금 1/2 티스푼을 넣고
계란을 따로 풀어 육수가 끓을 때 골고루 부어주고 30초 후에 저어준다.
* 대파 썬 것과 후추를 올려서 낸다.
20대 중반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분식센터를 한 적이 있다.
비빔국수와 칼국수, 쫄면, 잡채, 만둣국과 냉면을 만들었는데
근처 회사에 다니던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주었다.
그때 해 본 터라 분식은 빠른 시간에 하는 편이다.
비빔국수는 10분이면 충분하다. 배워둔 것은 언제고 재현이 가능하다.
비빔국수가 차가우니 따뜻한 계란국을 곁들이는 게 좋다.
어럽게 생각하지 말고 하면서 만들어본 레시피를 적어두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