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이번 생은 삐딱하게
실행
신고
라이킷
24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금낭아
Nov 06. 2021
이번 생은 삐딱하게
헛발질 50년
경력
이
빛나는
바야흐로
쉰이다.
눈치없는 밥으로 서성대다가
식은밥 되어 밥상에서 밀려
나
찬밥
신세로
부뚜막 전전하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
는 쉰밥이 되었다.
개밥도 못되는
쉰밥
이 시큼하게 삭더니
술밥이 되었는지
세상이 만만해보인다.
남은 생은
좀
삐딱하게
걷기로
했다.
keyword
감성
밥
금낭아
소속
직업
출간작가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났다
저자
96세 아기가 된 노모를 모시며 글을 씁니다. 24시간 보채는 엄마때문에 요즘은 짧은 동화를 씁니다.
구독자
9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숟가락론
폭력사전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