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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롭게 하시다

[소라 섬 소녀가 그리다]

by trustwons

이른 새벽에 해변으로 온 소녀는 어린 시절에 할머니의 등에 입히고 바라보았던 해를 돌아보았다. 비록 어린 나이었지만 소녀는 날마다 새롭게 하늘을 보아왔다. 오늘 아침은 어제와 달랐다. 날마다 새롭게 해가 떠오르며 새 날이 시작했다. 창조주는 이렇게 말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

소녀는 새 하늘 새 해를 바라볼 때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 하신 아버지의 음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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