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깊어 여명 오고

[ 소라 섬 소녀가 그리다]

by trustwons

소녀는 엄마의 동굴에서 밤늦도록 달과 대화를 나누었다. 소녀는 자리를 정리하고 다시 자세를 바르게 하고는 앉았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곧 밝아옴을 넌 알고 있었지."

" 그럼, 해보다는 내가 더 잘 알지... 어둠이 다가올 때도 해의 빛은 옅어지지.. 그 광경은 얼마나 아름다운 아니?"

" 나도 알아! 맨날 보잖아~"

" 그래~ 어둠이 어떻게 오는 줄도 알아?"

" 어둠? 어둠이 오는 게 아냐~ 해가 빛을 거두워가니 어두워지는 거야!"

" 넌 그렇게 아는구나~ 세상을 잘 봐! 어둠은 빛을 타고 오거든.. 빛이 사라질 때 어둠은 존재를 더욱 감추지... 결코 어둠은 드러내지 않아~ "

" 응? 그렇구나~빛이 어둠을 비추돼 어둠이 깨닫지 않는다. 그래서 더 깊은 어둠 속으로 숨으려는 거네!"

"역시 넌 영리해~ 하나를 말하면 열을 센다니깐... 그래서 밝아오는 아침이 이루기 전에 어둠 은 더욱 깊어지는 거야~"

" 맞아! 그럴 땐 넌 형편없게 되지? ㅋㅋ"

" 뭔 소리? 넌 모르는구나~ 해가 이르면 내 자태는 더 뚜렷해지거든. 그땐 내 빛을 내 거든..."

" 그렇게 생각해? 넌 해가 없으면 한낱 돌덩이지... 저 별들을 봐! 스스로 빛을 내잖아~ 초라하지만 말이야!"

달을 말을 잃었다. 사실 달은 해로부터 빛을 받아서 비추는 것이다. 소녀는 과학책에서도 읽었고, 직접 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소녀는 해보다는 달을 더 좋아했다. 해의 빛으로 달은 밤하늘을 비춰주는 것이지. 이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도 하나님의 영광을 비춰주며 살아야 하는 것이지. 그래서 예수는 이렇게 말했지 소녀는 그렇게 생각하고는 중얼거렸다.


"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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