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닮고 싶은 아버지

[책 속에 생각을 담다]

by trustwons

8. 닮고 싶은 아버지


책 읽는 아버지에게는 집 안에 서재가 있을 것이다. 아버지의 서재를 자녀와 함께 사용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자녀 교육은 없을 것이다. 책을 읽지 않는 아버지는 자녀에게 '돈 버는 기게'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건 아주 끔찍한 일이자, 결코 자녀가 닮고 싶어 하는 아버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아버지가 들을 수 있는 최대의 찬사는 자식이 '닮고 싶은 아버지'라고 말할 때가 아닐까.

(월간 가정과 건강 2013년 1월호/최효찬 글)




'닮고 싶은 아버지가 되어라'라는 제목의 글을 보며, 감동과 공감을 하게 된다. 자녀가 아버지를 닮지 않겠다고 할지라도 어느새 아버지를 닮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것도 육십이 되면 더욱 선명하게 깨닫게 된다.

글 중에서, 아버지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산으로 첫째, 자녀와 돈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둘째, 아버지의 열정적인 삶의 철학이라 했고, 그리고 책 읽는 본보기라고 했다.

자녀를 다 키웠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차!'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자녀는 저절로 키워진다고 은연중에 인식하고 부모가 된 아버지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중에도 부끄러운 아버지가 얼마나 많은가? 술주정에 학대까지 하는 아버지를 뉴스에서 많이 본다.

자녀가 절로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반드시 원인이 있는 것이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하듯이 말이다. 훌륭한 아버지는 열심히 사는 아버지인 듯하다. 그리고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아버지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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