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

[엽서 묵상]

by trustwons

실향민에게는 북한 이야기만 들어도 눈물을 흘린다. 해방 직후에는 북한은 남한보다 잘 살았다. 일제 말기에는 한반도의 북쪽에 산업화가 잘되어 있었다. 그리고 부자와 지주들에게서 재산을 압수한 북한 정부는 인민들에게 배급제로 고루 잘 살 수 있었다. 한편 남쪽에는 주로 농촌지역이 많았고, 조선 양반의 후예들이 많았다. 그래서 매우 가난했다. 대동아전쟁 시 일제국은 배급제를 실시해 왔었다. 해방 후 북한은 배급제에 익숙해져 긍정적으로 호응했다. 남쪽에는 빈부차가 커지고, 부정부패가 농후하였다. 그 당시 한 노인은 이렇게 말했다. 왜정 때는 배급을 정확히 했고, 약속을 지켰다. 이제는 남한은 산업 발달로 부유해졌다. 그러나 북한은 착취한 재산으로 20년을 넘기지 못해 빈곤해졌다. 이들의 해법은 부유한 남쪽의 재산을 뺏는 것이다. 남한이 부유해지자 김일성은 걱정할 것 없다. 우리가 빼앗으면 된다. 그래서 간첩을 보내고, 사상교육을 해온 것인 셈이다. 그러나 이념을 넘어서는 힘은 모성애인 것이다. 북한의 아이들에 대한 모성애가 아이들을 지킬 수가 있었던 것이다. 권오덕 목사 부부는 이런 모성애 같은 선교를 했기에 가난과 굶주림의 땅에는 희망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복음에 힘인 것이다. 모성애처럼 자비와 헌신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마음인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성애로써 깨우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기를 독생자 아들을 내어주어 십자가에 죽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었고, 역사 속에 증거를 삼으셨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40. 우리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