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생각을 담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다 보면 언젠가는 그분들을 전적으로 돌봐드려야 하는 날이 오게 됩니다. 아기인 강신을 그분들이 돌보았던 것처럼, 다시 아기가 되어버린 그분들을 당신이 책임지고 돌봐드려야 할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일이 되었든 부모님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당신은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들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당신은 그분들의 헌신적인 딸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떠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곁에 있을 당신의 부모님을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겠습니까?
<마음을 열어주는 힘[딸]/크리스 하우드 지음/조민희 옮김>
한 집안의 딸로서 당신은 어떤 일을 맡아하고 있습니까? 하늘이 내려준 보배인 딸, 하나님의 성품을 간직한 존재인 딸,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헌신을 평생으로 살아가는 어머니의 길을 걷는 축복의 샘인 것입니다. 한 가정에 딸이 있었기에 행복은 넘쳐났으며, 헌신의 삶을 물려받게 되는 아름다운 여정인 것입니다.
한 아기의 어머니로서 헌신의 길을 걸어가셨지만, 다시 딸에서 헌신을 대물려 받게 되는 사랑의 샘인 것입니다. 영원히 사랑이 이어지는 헌신의 상징이 어머니와 딸이 아닐까요?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신 후에 아담의 행실에서 보기에 좋지 않다고 하셨으며, 그를 잠들게 한 후에 여자를 만들어 내어 주시면서 그때부터 하나님은 만족하셨습니다. 여자의 창조는 크나큰 하나님의 비밀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고 하심같이, 여자에게 생명을 출산하고 지키고 키워가는 능력(사랑)을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이 생명을 창조함같이 여자에게도 생명을 출산함으로써 재창조의 동반자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 동반자의 바통(Baton)이 바로 어머니와 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