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결혼이 경제학적 견해일까?

[엽서 묵상]

by trustwons

이십 세기 후반... 중반까지만 해도 결혼은 경제적인 견해로 인식하는 풍도였었다. 그러나 오늘에 지금도 그렇다고 말할 수가 있을까? 세계적으로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로 보는 경향이 많다. 세계 인구가 칠십억? 한때는 글로벌 시대라 떠들어대고, 이제는 지구촌이란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기술문명세계를 자랑하던 때가 불과 몇 년도 안된다. 이제는 인공지능 시대라고 떠들어대고 있다. 오늘의 인간들의 시야는 매우 좁아졌다. 넓은 대지를 활보하던 시대에서는 인간의 시야는 광활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최첨단의 기술로 인간의 시야는 손바닥 속에 갇혀버렸다. 이러한 문명의식은 가정, 이웃, 도시, 국가, 지구... 떠난 지 오래다. 모든 것은 손바닥 안에서 해결한다는 인식을 가져버렸다. 이러한 문명의식 속에서 결혼은 상당히 넓은 세계로밖에 여길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노벨경제학 수상자 게리의 논리는 진리가 아닌 것이다. 그의 경제학적 결혼의식은 흘러가는 이념일 뿐인 셈이다. 적어도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처럼 시대적 전환을 그릴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일개 탁상론적 이념론에 잠시 젊은 세대들은 흔들렸던 것이었다. 시대적 변화를 가장 빠르게, 민감하게 느끼는 세대들이 바로 젊은 세대들이다. 게리 베커의 탁상론적 지식은 한 때 요란하게 떠들었었다. 유행처럼 말이다. 이런 혼란을 야기하는 탁상론으로 민감한 젊은 세대를 농간하지 안 했으면 한다. 또한 낡고 구태연한 노벨상은 이제는 그만둬야 하지 않겠는가? 그 당시 노벨이 전쟁에 수많은 젊은 목숨을 앗아간 덕분에 획기적 부를 축적하여 양심에 부담을 덜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내려놓은 것에는 어느 정도 공감을 한다. 하지만... 오늘날에 매우 탁상론적 지식 홍수 속에서 유행처럼 지나쳐버렸던 이념들에게 노벨상을 준다? 이미 노벨상의 위상과 명분은 실족된 지 오래다. 노벨상은 국제정치 속에서 놀잇감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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