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진실하다]
『그들이 거기 머무는 동안 출산할 때가 되었다.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았다. 여관에 방이 없어서 그녀는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근처의 들에서 목자들이 밤을 새우며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하나님의 천사가 그들 가운데 서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주위를 두루 비추었다. 목자들은 두려워 떨었다. 천사가 말했다. “두려워마라. 내가 여기 온 것은, 온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놀랍고 기쁜 사건을 알려 주기 위해서이다. 방금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메시아요. 주님이시다. 너희는 가서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있는 아기를 찾아라.” 어느새 어마어마한 천사 합창대가 나타나서, 그 천사와 더불어 하나님을 찬양했다.
「높은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사람에게 평화.」
천사 합창대가 하늘로 물러가자, 목자들이 서로 의논했다. “어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해 주신 것을 우리 눈으로 직접 보자.” 그들은 그곳을 떠나 한달음에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믿었다. 그들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천사들이 그 아기에 대해 해준 말을 전했다.』
<누가복음 2장 6절 ~ 18절>
(메시지 신약/유진 피터슨 지음/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에서 인용)
이스라엘 나라에 오래전부터 약속된 메시아를 유대인들은 기다리고 기다렸었다. 그들이 두려움에 있을 때에나 마음이 흔들릴 때에나 선지자들을 보내어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시켜 주었었다. 그런데 그들이 혼미한 시대, 암흑 사백 년 동안에는 선지자도 나타나지 않았다. 간혹 거짓된 예언자들이 더욱 그들을 혼란에 빠지게 할 뿐이었었다. 그런 그 시대에 동방에 학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에 대해 그들이 알게 하셨고, 그들은 놀라며 소문이 예루살렘에 퍼졌다.
한편 고요한 그 시간에 마리아가 첫아들을 낳았을 때에, 아직 그 아기의 이름이 불리기 전에 동방의 학자들이 다녀갔으며, 그 시간 그때에 깊은 밤에 양 떼를 치며 밤을 새우던 목동들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서서 그들에게 말했다.
“두려워마라! 내가 여기에 온 것은 온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할 기쁜 소식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방금 다윗의 동네(베들레헴)에 아기가 태어났으니, 그는 구주로 나셨으며, 그는 곧 메시아이시며, 주님이시다. 너희는 가서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를 찾아라.”
목동들은 웅성대며 서로 의논하여 아기가 태어난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두 눈으로 직접 아기를 보았다. 이 사실을 마리아와 요셉에게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천사의 말을 전했다. 왜 천사는 목동들에게 나타났을까? 또 멀고 먼 동쪽나라에 있는 별을 관찰하는 학자들에게 알게 하셨을까? 선지자도 없었던 암흑의 사백 년 동안에는 침묵을 하셨던 하나님께서 어찌하여 먼 나라에 학자와 천한 목동들에게는 놀라운 소식을 알려주었을까?
이는 마리아가 고백하였듯이,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 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 도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 불리셨으며, 부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함같이 메시아를 기다리지 않는 그들을 부끄럽게 하셨던 것이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을 택하셨으며, 강하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또 유력한 자를 무력하게 하시려고 세상에서 보잘것없는 사람들과 멸시받는 사람들, 곧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라고 말씀하신 뜻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깊은 밤을 새우며 양 떼를 지키는 천하고 천한 목동들에게 천사가 나타나셨습니다. 이는 아기 예수 탄생한 그날 밤에, 새 아침이 트기 전에 밤샘하던 목동들에게 천사가 나타났던 그 기쁨을 생각하며 오래전에 교회에서는 젊은이들이 교회에 모여 밤새를 하며 즐겁고 기쁨을 나누며 새벽에 이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새벽을 돌며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인사와 함께 기쁜 성탄노래를 불렀던 것입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 목동들의 놀라움, 함께 누리는 ‘크리스마스이브’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는 것에 마음이 아픕니다. 점점 인간들은 참뜻보다는 겉보기에 만족하나 봅니다. 그러니 현대인들의 모든 삶 속에는 진실보다는 가식 된 것에 눈이 멀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