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책 속에 생각을 담다]

by trustwons

136.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말끔히 닦아주신다.”(이사야 25장 8절)

“제가 그 애 아버지인데요.”

내가 대답을 했다. 25분쯤 지나 병원에서, 로지와 나는 우리 큰 아들이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여러 날 동안 우리 가족은 많은 눈물을 쏟아야 했지만, 하나님께서 눈물을 닦아주시리라는 이사야서의 약속을 굳게 붙들고 있었다.

나는 아들의 부고 란에, 마치 아들이 직접 쓴 것처럼 해서 짧은 편지를 썼다.

“주님, 모든 것에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크신 신실함을 의지해서 가슴 아프더라도 합당하게 슬퍼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가이드 포스트 2007년 6월호>



인생을 살다 보면, 갑작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한다. 그러할 때마다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인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받은 아버지의 심정은 어떠할까? 그의 가족들은 또한 어떠할까? 아마 그토록 사랑으로 엮어진 가족이기에 너무나 슬픔이 클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인간사에 많다지만, 당사자에겐 유일한 슬픔처럼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은 누구나 비통한 괴로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얼굴의 눈물을 말끔히 씻어주신다는 것이 아닌가? 이 깊은 은혜를 고통 없이 어찌 알겠는가? 주님은 피를 흘리심으로 인간의 비통함을 위로하시고 계신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이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오.」(마태 5장 4절)

예수는 산언덕에서 많은 무리들에게 조용히 하늘나라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을 때이다. 여기서 복 있는 사람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그의 아버지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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