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言]
진리를 알자!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John1: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들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
이사야서에 기록된 대로 광야에서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라고 외치는 소리가 있다고 했는데, 바로 세례요한인 것이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주님의 길을 곧게 하는 외치는 자라고 믿고 있었다. 그럴 것이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이다.
그는 정말 광야에서 오래 살았던 자이다. 그는 성경에서 말씀하셨듯이, 들에서 석청과 메뚜기를 먹으며 하나님의 일을 위해 준비하였던 것이다. 그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누더기 옷과 지팡이뿐이었다. 그는 백성들에게 인정받기를 거부하였고, 물로 세례를 줄 때에도 돈을 받지 않았다.
진정한 하나님의 종은 녹(사례금)을 받지 않는 것이다. 세례요한도 그렇고, 바울도 그렇고, 베드로도 그랬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저 받았으니 그저 주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였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할 뿐 물질에 관심이 없었다.
<진리를 알라 너희가 자유케 된다/ 최희원/정문사>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하여도,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을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된다. 복음을 전하는 자나 복음을 듣는 자나........ 세상 사람들과 별로 다르지 않음에는 좋은 시대에 살기 때문일까? 생각하고 생각하여도 조용히 묵상에 잠길 뿐이다. 그날이 오면, 알곡과 쭉정이는 구별되고, 양과 염소를 구별되겠기에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게 될 뿐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문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마태복음 6장 9절에서 13절에서 기도문은 이렇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예수님의 가르치신 기도문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첫째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확신한 믿음과 오늘, 내일도 과거도 아닌 바로 오늘을 위해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다. 그런데 오늘날에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세상적인 제도 안에서 생업을 꾸려가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세례 요한은, 바울도, 베드로도, 그 외에 복음을 전했던 분들도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른다. 그들은 순교하기까지 그러했다.
성경을 통해 그들을 보면서도, 단지 소설 속에 주인공 정도로만 생각할 뿐, 나는 나대로 세상을 살아가야 했던 모습에 한심함을 느낀다. 이제 인생고비에 다다르고 나니........., 염치없이 이대로 하늘나라에 데려가 달라고 기도하지 않는가? 어느 누구도 ‘너는 누구냐?’라고 묻는 자가 없으니 세례요한보다는 낫겠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지 않는가? 하늘나라를 공짜로 가려고 하는 이기적인 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보다는 미소를 짓는 속마음을 주님은 보시고 계시겠구나! 뻔뻔스러운 나를 돌아보며 다시 하나님의 사랑의 손끝을 붙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