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5. 인간의 본성

[知言]

by trustwons

진리를 알자!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John1: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들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


25. 인간의 본성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한 12:46)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한 12:48)

------------- Bible -----------


요즘 테러문제로 세계가 겉으로는 평온하나 조용한 긴장이 돌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슬람인들은 정기적으로 순례의 날이 있어, 2월이 되면 각처 각 나라에 있는 이슬람교인들이 그들의 성전에 몰려들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엄숙한 순례의 신앙을 세계에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한동안 세계가 물질만능으로 흘러가고 있을 때에, 과학기술문명이 극치를 달리고 있을 때에, 자본주의가 세계를 장악하고 있을 때에 이슬람 사람들은 친밀하게 그리고 조용하게 그들의 길을 계속 가고 있었던 것이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신앙은 더욱 확장되어 간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몰랐던 것이다.

오히려 문명이 발달하면 종교는 쇠퇴하게 될 것이라고 대학자들은 주장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속성은 그렇지 않았다. 본래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들은 창조자의 흔적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게 된다. 그것이 인간의 본질인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생명은 스스로 출하하였고 진화해 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에는 종교가 나타나지 말았어야 했을 것이다. 피조물(被造物)이 아니라 자생물(自生物)이라면, 생명 속에는 기계인간처럼 신앙적인 속성이 없어야 말이 된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음을 그들의 사는 모습에서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인간도 위에 것을 찾듯이 수많은 짐승들도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지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에게 순종하는 것이 아닌가?

어떠한 짐승도 사람이 길들이면 순종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을 닮은 인간이기에 사람에게만 만물을 다스리도록 하셨다. 짐승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짐승들은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자연의 순리대로 산다. 그것이 창조주께 순종하는 것이다. 인간도 만물의 일부분인지라, 자연의 순리를 깨닫고 하나님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할 것인데, 짐승보다 못한 인간들은 조그만 재능으로 세상에 신이 되려고 하지 않는가? 인간들이 만들어낸 문명의 산물들은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아무 쓸모없는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짐승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작은 기능으로 살아가듯이, 인간도 작은 재능으로 살아갈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문명은 심판 후에는 사라질 것이다.

<진리를 알라 너희가 자유케 된다/최희원 글/정문사>



참으로 인간이 어리석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산과 들 그리고 바다 어딜 보아도 생물들은 존재하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생물들이 번성하고 생존해 있는 이유는, 자신들이 피조물인 것을 거역하지 않으며, 부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리석은 인간은 그렇겠지,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물들은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이다. 그럼 인간들은 얼마나 의식을 하며 살아가는가? 만약에 인간이 1프로만이라도 의식을 제대로 하였다면, 그 인간은 깨어났을 것이다. 즉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인간에게는 잃어버리지 않는 본성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종교심이라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인간은, 아니 모든 생물은 스스로 생겨났다고 주장을 한다. 그리고는 그 증거로 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면서, 외부의 에너지가 투입되면서 돌발적으로, 우연적으로 생명의 씨가 발생했다고 말이다. 그리고는 매우 작은 생물에서, 아메바(amoeba-단세포 원생동물)를 등장시켜서는 합리화하였다. 그리고 그 작은 생물이 진화해 가면서 최고의 생물인 인간이 되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이 어떻게 의식을 가질 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주 애매한 설들이 많다. 결국은 혼란스러워지고 증명이 어렵게 되자, 이런 이론을 종교처럼 의식화하여 틀(이념)을 만들어서는 과학적 이론인양 세뇌(洗腦)를 시켜버렸던 것이다.

결국은 인간의 본성인 종교성을 이용함으로써 진화론 사상을 과학적 신봉, 종교화 하였다. 여기에다 인간의 기술문명에 의해서 인공지능의 개발이 등장하면서,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로봇, 인공로봇, 인공지능로봇 등을 상상하게 되면서, 멀지 않아 로봇의 반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공상소설까지 배출하면서 인간 다음의 진화로써 로봇인간의 세계가 될 것이라고 떠들어대고 있다. 그리고 어리석은 인간들이 더 요란스럽게 진화론적 문명세계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다. 이런 무지인(無智人)들이 거짓된 꿈을 키우도록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뇌기능에 대해서는 상당한 지식을 얻어냈지만, 그 뇌기능을 다스리는 힘인 영혼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는 인간은 아직 영(靈)의 존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물질에 대해 상당한 과학적 지식을 발전시켰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 영적 세계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를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다른 생물과 다르게 보다 더 넓은 영적 영역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한다면, 인간은 자유의지에 바탕을 둔 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인간만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와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만은 무한한 영적세계에서 뛰어놀 수가 있는 것이다. 창조자의 형상을 가진 인간만이 창조의 모방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역시 피조물이기 때문에 창조자에 대한 향수, 신에 대한 귀향, 종교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피조물인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는 자신을 이 어둠의 세계에 빛이라고 말한 것이며, 그 빛은 모든 것을 드러내어 밝혀주는 진리라는 것이다. 인간은 종교성이 있기 때문에 그 빛을 알려고 한다는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그 빛이 인간의 근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선악과를 먹었기에 반드시 죽게 된 인간의 존재가 영생하는 영원한 존재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3:16)

keyword
작가의 이전글31. 사월의 찬미(讚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