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가을의 꽃노래

[愛詩]

by trustwons

가을의 꽃노래

하늘은 높아서라

구름들도 가벼이

새들도 사뿐히

푸른 하늘을 난다.


하늘이 높아지니

맑은 바람이 불고

꽃들도 어여삐

가을 춤바람 논다.


하늘이 푸르러라

가을 햇볕 속에서

들판에 꽃들이

소리 없이 노래한다.


하늘을 우러르며

가을향기 휘날리며

만상에 꽃들이

하늘 향해 노래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32. 마흔 번째 마지막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