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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난 참 포도나무

[知言]

by trustwons

진리를 알자!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John1: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들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


28. 난 참 포도나무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요한 15:1)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라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한 15:4)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어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한 15:6)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한 15:8)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한 15:10)

--------- Bible ---------


신실하고 깨끗게 된다는 것은 예수님 안에 있는 것을 말한다. 제자들은 이미 깨끗게 되었다고 하신 것은 그들이 예수 안에 있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가 아니니, 그들은 제하여 버려 불에 사르게 되는 꼴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포도나무는 예수님이시며 진리인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진리를 모르니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헛된 인생을 살게 되고, 나중에 불에 던져 태우게 되는 꼴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모른다. 그러므로 인생을 아무렇게나 사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아는 자들은 진리를 아는 것이니 신실한 인생을 살며, 과실을 맺는 인생을 살게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들을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 하셨다. 그러므로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들은 포도나무의 일을 안다고 하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들이 포도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생략 ---------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13절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큰 사랑은 없다.” 하셨다.

무슨 말씀이신가? 여기서 친구는 누구인가? 다시 예수님은 14절에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의 명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이 바로 예수님의 친구인 것이다. 그렇다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람은 누구인가? 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그러니 예수님의 사랑보다 큰 사랑은 없다는 것이다. 어느 누가 예수님 보다 더 큰 사랑을 보이겠는가?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처럼 사랑의 희생을 할 줄 모른다.

---------- 생략 ----------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서 살펴보면, 예수님이 자신을 포도나무라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분명히 하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통해 새 세상을 이루시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 아버지가 포도나무의 농부라 하셨으니,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마다 잎과 열매를 맺게 되고 무성한 포도나무가 될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들은 어떤 자들인가?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듯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인 것이다.

그럼 예수님의 계명은 무엇인가? 이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다. 본문에 12절에 보면,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것이다.” 의 말씀이시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친구인 것이다. 친구라 하는 것은 예수님의 뜻을 잘 아는 사람인 것이다. 예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고는 사랑할 수 없고, 사랑하지 않는 것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사랑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마음인 것이다.

<진리를 알라 너희가 자유케 된다/최희원 글/ 정문사>




이 세상에는 포도나무에 붙어서 열매를 맺는 가지가 있는가 하면, 다른 나무에 붙어서 잎만 무성한 가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에서 이상하게도 포도열매처럼 생긴 열매를 맺는 가지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비유에 대하여 예수님은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그중에 하나는 양과 염소의 비유이다. 또 하나는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인 것이다. 여기에 개나 돼지는, 잡풀 등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었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님을 완전히 부정하는 자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또한 진리가 전 세계에 알려지지 않는 곳이 없으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전하라 하셨다. 그러나 진리를 깨닫는 자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늘 아버지와 그의 아들을 알게 되며, 받아들이며, 믿으며, 믿어도 절대적으로 믿는, 「거룩한 믿음」을 가지게 된다. 아버지를 아는 자가 아들이며, 아들이 아닌 자는 아버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포도나무란 어떤 의미일까?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을 의미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포도나무를 생명의 풀이라고, 수메르 지역에서는 생명이라고, 일반적으로는 풍요를 의미한다고 한다.

성경에서도 포도밭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노아가 홍수 직후에 농사한 것도 포도밭이었다. 놀라운 것은 홍수 직후인데도 노아의 포도밭은 풍년이었다는 것, 그리고 노아는 만취했다는 것……. 그것도 취하여 알몸이었다는 것……. 이는 홍수 이전과 이후에 기후가 어떠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포도나무는 아브라함의 후손들, 즉 선택받은 민족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포도나무를 비유로 말씀하심에도,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 택한 백성들로 구성된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 나라는 미래에 있을 나라가 아닌 것이다. 이미 예수님이 오셔서 이 땅에서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가 될까? 수도생활? 참선생활? 종교생활? 그렇게 인간의 어떤 수고와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성령이 진리를 깨우칠 때에만이, 자신이 포도나무의 가지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곧 진실한 사람, 빌립이 친구 나다나엘을 예수께 데려왔을 때에 예수님은 그를 이렇게 평하였다. ‘참 이스라엘 사람’ 그 속에 간사함이 없다고 했다.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즉 포도나무의 붙은 가지라는 것이다. 이처럼 진실한 성품을 가진 자가 포도나무에 있는 가지가 되는 것이다. 진리를 알면, 그런 진실함을 분별할 수가 있게 된다. 참 진실한 사람은 진실한 것과 거짓된 것을 분별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다른 말로 말한다면, 진리를 알면, 올바른 사고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올바른 사고란 어떤 이념이나 사상이나 관념에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정직한 마음을 가질 수가 없다. 정직한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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