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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셨네

[知詩]

by trustwons

성령이셨네

길을 가는 나그네

홀로 가는 듯하나

길 되신 주님이

안내자 되시고

진리가 되시니

인생을 깨닫게 하시네.


해변에서 가르치신

말씀이 파도처럼

언덕 위에서

오병이어의 이적을

오천을 칠천을 먹이신

생명의 떡이 되셨네.


주님이 계실 때에

아쉬움이 없었고

부족함도 없었는데

길 잃은 양처럼

어미 잃은 새끼처럼

이제 가시려 하시네.


한 다락방에서

마지막 식사하실 때

제자들을 보시며

민망히 여기사

나를 보낸 아버지가

성령을 보내리라 하네.


내 뒤에 올 보혜사

그가 나를 증거 하며

너희를 인도하리라

고난을 당하여도

죽음을 당할지라도

담대하여라 하시네.


하늘의 아버지여!

거룩히 여김 받으시며

나라가 임하시며

이 땅에 뜻 이르시니

내가 주님을 증거 함은

성령이 함께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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