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동화 3 편 - 다르 소녀와 달무리 검]
아직 어둠이 머물러 있는 새벽이 돌아왔다. 다르는 예지와 민지와 함께 조용히 친구들을 깨웠다. 먼저 린다와 줄리아를 깨우고 은비와 미수와 하루를 깨었다. 은비는 인선이를 깨웠다. 웬일로 여학생들이 새벽 일찍이 일어났을까?
전날에 예지와 다르는 선생님과 상의하여 새벽산책을 하기로 약속을 했었던 것이었다. 물론 다른 친구들에게도 일찍 일어나기로 약속을 했던 것이었다.
예지는 린다와 줄리아와 미수를 깨었다. 다르는 민지와 은비와 하루를 깨었다. 은비는 인선이를 깨었다. 정말 모두들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지 순순히 깨어 일어났다. 모두들 운동복 차림으로 거실로 쪼르르 나왔다. 이때에 미수는 선생님을 발견하고는 놀라 해 하며 말했다.
“선생님, 언제 일어나셨어요?”
“한참 됐지!”
선생님은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셔서는 예지가 준 동화책, 「다르와 달무리 검」을 읽고 계셨던 것이었다. 선생님의 손에 책이 있는 것을 본 은비는 물었다.
“선생님! 그 책은 언제 받으셨어요?”
“어제저녁에 예지가 줬단다. 너희들의 이야기구나~”
“네, 오빠가 책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많은 어린이들에게 읽혀서 용감한 어린이가 되게 하자고 하며 만들었어요.”
“예지는 좋겠다. 오빠가 둘이나 있으니 말이다.”
“그러게요. 우리는 오빠가 없어요. 예지가 부러워요.”
“린다도 오빠가 있다고!”
민지는 은비의 어깨를 툭 치면서 말했다. 그러자 린다와 줄리아는 빙그레 웃고 있었다.
“자, 나갈까? 아직은 어둠구나~”
“네, 나가자!”
여학생들은 선생님을 따라서 조용히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안에 있을 때보다 바다의 파도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그래도 해변 길에는 가로등이 있어서 다니기에는 불편하지 않았다. 길을 따라 해변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서우봉둘레길로 들어섰을 때에 바다수평선에서 하늘이 점점 밝아오고 있었다. 둘레길에는 가로등들이 바다를 지키려는 듯이 불빛을 밝혀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바다의 파도소리가 무겁던 것도 하늘이 밝아오니깐 가볍게 들려왔다. 린다와 줄리아는 새벽 바닷길을 걸어가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흥미로워했다. 선생님과 미수는 함께 맨 앞을 걸어갔다. 그리고 예지는 린다와 줄리아와 함께 그 뒤를 걸었다. 다르는 하루와 민지와 함께 그다음을 걸었고, 은비는 인선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맨 뒤를 걸었다. 가끔 한 두 사람이 조깅하면서 지나갔다.
여학생들은 이리저리 주변을 바라보며 대화도 하며 천천히 걷고 있었다. 그때에 건장한 남자 셋과 어린 남자아이가 급히 걸어가며 지나치는 것이었다. 한 남자는 남자아이의 손을 잡고 끌듯이 걸어가고 그 뒤에는 두 명의 남자가 뒤따라가고 있었다. 은비언니랑 대화를 하며 걷던 인선은 그 남자아이를 유심히 보았다. 그들은 얼마나 급히 걸어가는지 여학생들의 일행을 추월하여 지나가고 있었다.
“언니야, 저 애가 이상해?”
“뭐가 이상해?”
“남자애가 손을 입에 물고 걸어가잖아~”
“뭐라고? 남자애가 손을 입에 대고 걷는다고? 그래. 왜 급히 걸어갈까?”
“이상하지? 언니야~”
은비는 인선이 손을 끌다시피 하며 민지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인선이가 본 것을 말해주었다. 민지는 곧 눈치를 채고는 다르에게 말했다. 이미 그들은 여학생들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었다. 다르는 민지의 말을 듣고는 목에 있는 나무칼에 손을 대고는 속삭였다.
‘너도 들었지? 무슨 일인 것 같니?’
‘아이의 아빠가 아니다. 추적해 봐!’
다르는 민지와 함께 예지에게로 갔다. 그리고 방금 지나간 남자들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 남자들은 꽤 멀리 가버렸다. 다르와 민지는 서로 손을 잡고는 다른 손으로는 목에 있는 천사의 목걸이에 대고는 합창하듯이 말했다.
“엔젤! 우리를 저 남자들 앞으로 옮겨줘!”
그러자 다르와 민지는 순간 사라졌다. 예지는 급히 선생님께로 다가갔다. 그리고 선생님께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는 미수와 함께 뒤쫓아 갔다. 선생님도 예지와 미수의 뒤를 따라갔다. 린다와 줄리아는 하루와 함께 빠르게 걸어갔다. 은비도 인선이와 함께 그 뒤를 빠르게 걸었다.
남자아이를 끌듯이 걸어가는 셋 남자들 앞에 갑자기 다르와 민지가 나타나자 건장한 남자 셋은 놀라서 멈춰 섰다.
“누구야! 너희들 뭐야?”
“아저씨들, 어딜 그렇게 급히 가셔요?”
“너희들 알 것 없고 비켜라!”
“저 아이는 아들이세요?”
그러자 남자아이는 여전히 입에 손을 댄 채로 고개를 절래 흔들었다. 건장한 남자들은 길을 막아선 다르와 민지에게 공격하려는 자세를 취하면서 밀치고 지나가려고 했다.
“아저씨들, 묻고 있잖아요? 아들이세요?”
“그래, 그렇다. 왜?”
“아이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고개를 흔들잖아요!”
“남에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비켜!”
남자아이를 잡고 있던 남자가 다르와 민지를 밀치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다르와 민지를 옆으로 비켜서면서 민지는 그 남자의 발을 걸었다. 그러자 남자아이를 잡고 있던 남자는 그만 남자아이를 잡고 있던 손을 놓고는 길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뒤에 있던 두 남자가 민지에게로 달려들려고 했다. 민지는 잽싸게 옆차기로 한 남자의 목을 쳤다. 그리고 다르는 순간 달무리검을 들고 허공을 날아서는 그 옆에 있던 남자의 등을 쌔게 쳤다. 뒤에 있던 두 남자는 그만 길바닥에 쓰러졌고, 남자아이를 잡고 있던 남자는 곧바로 일어나 민지의 팔을 잡았다. 그때에 선생님이 달려와 민지의 팔을 잡고 있던 남자에게서 민지를 빼내고는 그 남자의 팔을 비틀어 꿇어앉혔다. 그러자 쓰러졌던 두 남자가 다시 일어나 선생님을 공격하려는 찰나에 민지는 다시 돌려치기로 두 남자를 동시에 넘어뜨렸다. 그리고는 민지는 두 남자의 급소를 주먹으로 내려쳤다. 그러자 쓰러진 두 남자는 의식을 잃고 말았다.
경찰차 한 대가 둘레길로 들어오고 있었다. 예지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었다. 남자아이는 굳어진 채로 쓰러진 남자들 사이에 서있었다. 미수는 곧바로 남자아이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남자아이를 안아주었다. 그러자 남자아이는 미수의 품에 안기 채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린다와 줄리아 그리고 은비와 인선은 숨을 몰아쉬면서 옆에 서있었다. 선생님에게 붙잡힌 남자는 꿇어앉은 채로 있었다.
경찰차가 도착하자 두 경찰아저씨는 차에서 내려서는 일단 선생님에게 잡혀있는 남자부터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 쓰러져 의식을 잃은 두 남자를 깨어서는 일단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는 선생님께 상황설명을 듣더니, 무전기로 연락을 하고 기다렸다. 잠시 후에 경찰차 두 대가 더 왔다. 그리고는 수갑을 찬 셋 남자를 각각 한 명씩 경찰차에 태우고 다시 무전기로 어딘가에 연락을 하였다. 경찰차 두 대는 먼저 출발을 하였고, 한 대는 대기한 채로 경찰아저씨는 선생님께 말했다.
“죄송하지만, 모두 저희와 함께 경찰서에 가셨으면 합니다. 곧 모실 차가 올 것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얘들아~ 우리도 경찰서에 가야 한단다.”
“네, 들었어요.”
예지가 대답을 하고는 친구들에게 안심을 시켰다. 미수는 여전히 남자아이를 안은 채로 있었고, 그 옆에 은비와 인선이가 와 있었다. 잠시 후에 경찰후송차가 왔다.
“선생님, 우리가 죄수가 아니잖아요? 왜 죄수를 후송하는 차가 와요?”
민지가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자 친구들도 웅성대기 시작했다. 당황한 경찰아저씨는 변명을 하였다.
“죄송합니다. 학생들! 급히 오려다 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그래, 일단 차에 타도록 하자!”
선생님은 여학생들을 한 명씩 차에 타도록 해주었다. 미수도 남자아이의 손을 꼭 잡고는 함께 후송차에 탔다. 그러자 경찰차가 먼저 앞서 가고 후송차는 그 뒤를 따라갔다.
선생님과 여학생들은 새벽산책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결국 일행은 가까운 함덕 파출소에 가고 말았다. 세 남자는 수갑을 채운채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아이는 여경찰관이 음료수를 주면서 이런저런 인적사항을 물었다. 여전히 긴장된 남자아이는 더듬더듬하면서 이름과 나이와 주소와 부모의 이름을 말했다.
그리고 파출소 소장인 경찰관아저씨는 예지와 함께 선생님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예지의 말을 들은 소장님은 다른 경찰관 아저씨에게 예지가 말한 다민예 여탐정단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를 했다. 그러자 인터넷으로 자료를 확인한 경찰관아저씨는 소장에게 귓속말로 말했다. 소장은 깜짝 놀라면서 예지와 다르와 민지를 찾더니만 두 손을 꼭 잡아주면서 칭찬을 하였다.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은 미소를 짓고 바라보았다. 이제야 선생님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잠시 후에 남자아이의 부모님이 차를 타고 파출소에 왔다. 그리고 황급히 남자아이를 찾았다. 그리고는 남자아이를 끌어안으며 매우 놀란 표정을 지으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소장님은 남자아이의 부모에게 아이를 잃은 때를 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자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없어진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원래 아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바닷가에 잘 나가곤 한다고 했다. 오늘 새벽에도 아들이 밖에 나간 것을 몰랐다고 했다.
그러니깐, 남자아이는 오늘 새벽에 밖에 나왔다가 셋 남자에 잡혀서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마침 인선이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여서 수상하게 여긴 은비와 민지 그리고 다르는 이를 확인하려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이었다. 얼마나 다행한 일이었던가? 선생님도 얘기로만 듣던 것을 직접 보고서 대단한 아이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때에 다르는 창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다르의 눈에는 달이 다가와 뭔가를 보여주고 있음을 알았다. 다르는 황급히 소장에게 말했다.
“소장님, 범인이 더 있어요.”
“뭐라고? 더 있다고? 어디?”
“지금 모터보트 한 대가 서우봉 둘레길에서 도망가고 있어요.”
“뭐라? 모터보트가?”
소장님은 놀라 다른 경찰관아저씨에게 무전으로 연락을 취하라고 지시를 했다. 정말 모터보트 한 대가 서우봉 둘레길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일행이 안 오자 황급히 도주를 하였던 것이었다. 무전을 받은 해양경찰서에서는 신속히 해경선 두 대를 출발시켰다. 그 시간에는 배들이 거의 이동하지 않는 때여서 곧바로 도주하는 모터보트를 발견할 수가 있었다. 그 모터보트는 서쪽에 떼거리로 모여 있는 수십 척의 중국어선들이 있는 쪽으로 도주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다행히 해경선은 모터보트보다 훨씬 빨랐다. 그래서 그 도주하는 모터보트를 잡았다는 무전연락이 왔다.
그러자 함덕 파출소 소장님과 경찰관아저씨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다. 그리고 다민예 여탐정단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였다. 물론 여학생 모두에게 악수를 하였다. 그리고 선생님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납치사건은 이러했다. 이미 셋 남자들은 납치할 아이를 찾고 있었고, 둘레길에 정박한 보트는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남자아이는 평소와 같이 새벽바다를 좋아해서 일찍이 집을 나섰던 것이었다. 그러다 셋 남자들에게 잡혀서 보트에 태워서 중국어선으로 중국에 팔아넘기려고 하려던 것이었다.
사실 80년대에는 상당히 많은 남녀의 어린아이들의 실종이 많았었다. 그래서 우유팩에나 식당에 ‘실종아이를 찾습니다.’라는 벽지가 부착되어 있었던 것을 흔히 볼 수가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 우유팩이나 식당에 그런 것이 살라졌던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는 아이들이 실종되는 일이 없어진 줄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의 사건은 너무나 극적인 일이었다. 천만다행으로 남자아이를 구출할 수가 있었던 것이었다. 남자아이의 부모님은 여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연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또 하고 그랬다.
남자아이는 부모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여학생들, 다르와 예지와 민지 그리고 은비와 친구들은 파출소에 소장님이 아침식사라도 하고 가시라고 근처에 있는 음식점으로 모셔갔다. 선생님은 민박집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들어간다고 하며 아침식사 준비는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함덕 파출소 경찰관 아저씨들과 함께 여학생들은 식사를 하면서 소장님은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시더니 소장님이 제주도 관광을 도와드리겠다고 하신다고 여학생들에게 전했다.
“선생님, 정말요? 우와! 우리 시내버스관광은 여기서 끝이다~”
여학생들은 신났다는 듯이 함성을 질렀다. 그러자 선생님과 소장님은 크게 웃으시면서 만족해하셨다. 아침식사를 마친 일행은 경찰차, 후송차로 민박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소장님은 멋진 버스로 모시겠다면서 돌아갔다.
“선생님! 어떻게 건장한 남자의 팔을 그렇게 비틀 수가 있었어요? 힘이 장사예요.”
“내가 말하지 않았니? 내가 힘이 세다고 말이야. 쌀가마를 한 손으로 들어!”
“와~ 선생님은 남자예요? 여자예요?”
“너희들 이럴 거니? 난 여자야~ 보면 몰라!”
“빈말이 아니었네요!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해야지~”
“학교 선생님들은 다 알고 있지. 내가 여장부란 걸 말이야.”
하시면서 선생님은 다르와 민지를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민지도, 다르도 대단했어! 직접 보니 놀랍더군. 민지는 태권도 고단이란 걸 알고 있었지만, 아니 다르는 어떻게 된 거니? 비상해!”
“선생님은 모르시죠? 다르가 평범한 애가 아니에요. 공중부양도 하거든요.”
“공중부양? 정말? 보고 싶구나! 무협소설에서나 보는 거잖아~”
“선생님, 언젠가 보여드릴게요. 오늘은 좀 지치지 않았어요? 곧 관광도 하셔야지요.”
다르는 쑥스러워하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관광할 준비를 하러 방으로 들어갔고, 선생님도 건넌방으로 가셨다.
잠시 후에 해양경찰서에서 멋진 관광버스 한 대를 보내왔다. 여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을 하였다. 지난번에는 동쪽방향에서 서귀포로 관광을 하였기에, 이번에는 서쪽방향으로 제주시로 관광을 떠났다.
일행의 관광은 이러했다. 관광버스에는 선생님은 운전석 옆 자리에 앉았으며, 관광코스를 안내하였다. 그리고 바로 뒷자리에는 순서대로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는데, 순서는 이렇다. 맨 앞줄엔 예지와 미수가 앉았다. 그 뒤로 린다와 줄리아가 앉았다. 그다음은 다르와 하루와 민지가 앉았다. 그리고 그 뒤에는 은비와 인선이가 앉았다. 인선은 은비언니랑 대화를 하고 싶어서 항상 맨 뒤에 앉고는 하였다.
관광버스는 함덕해수욕장을 출발하여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연북정과 조천진성을 둘러보고 마을도 구경했다. 그리고 닭머르해안에서 갈대숲과 바다절경을 관람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남생이못을 관람하고 그리고 원당봉 불탑사와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오층석탑을 관람하였다.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과 4.3 유적지와 해신사도 관람하고, 국제제주박물관과 제주자치민속자연사박물관도 관람을 했다. 그리고 용두암을 관람하고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조각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바닷속고등어쌈밥 집에서 점심을 경찰서에서 사주셨다. 그리고 한담해안산책로를 따라 관람하고, 협재해변과 월령 선인장 군락지를 관람하고 돌고래 스팟에서 해안가로 오는 돌고래 구경도 하고, 송악산 둘레길을 자전거로 구경하고, 용머리 해안과 천제연폭포도 관람하고, 서귀포에서 외돌개랑 정방폭포도 관람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관람과 함께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다식을 먹은 후에 부모님을 위한 설록차 선물을 샀다.
그렇게 해경경찰서에서 제공해 준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편하기 했지만 힘들게 관람을 하였던 것 같았다. 거의 지친 몸으로 민박집에 왔다. 소장님은 저녁식사라도 함께 하자고 하셨지만, 민박집에서 마지막 파티가 있었기에 사양하고 바로 민박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