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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생각

by 떰띵두

문득 문득

불쑥 불쑥

사라질 연기마냥

문을 두드린다.


살짝 살짝

조금 조금

어느새

봉숭아 물들듯

문이 열린다.


때때로

살포시

그렇게

문을 열었다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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