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단상
by
모퉁이 돌
Sep 10. 2021
피조물의 탐욕과 교만에
노한 하늘이 어지럽다.
번뜩이는 조물주 눈빛에
숨죽여 참회록을 쓴다.
모나고 각진 이 삶부터
둥글게 깎고 다듬어야
할 텐데.
칼날같이 쏟아지는 빗줄기에
나를 바쳐 씻어본다.
#20210824
by
cornerki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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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탐욕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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