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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1
김남주의 시
by
모퉁이 돌
Feb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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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이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릴 줄 안다.
사랑만이
불모의 땅을 갈아엎어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리고
천 년을 두고 오늘
봄의 언덕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줄 안다.
그리고 가실을 끝낸 들에서
사랑만이
인간의 사랑만이
사과 하나 둘로 쪼개
나눠 가질 줄 안다.
#사진 출처ㆍ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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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김남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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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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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회부에서 부산권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일기 쓰듯 매일 단상을 갈무리하고 또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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