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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5일] 기분 좋은 에너지

8월 14일 : 두통이 가시니 새 세상 열린다! 기분좋은 에너지는 덤~

디톡스 5일 차 : 

두통이 완전 사라졌다. 살겠다! 

. -1.3kg, 몸이 개운하고 가볍다

. 몸이 가볍고 에너지가 충만하다! 어건 뭐지? 


늘 하던 일, 늘 만나던 사람, 그리고 늘 먹던 음식을 통째로 바꾼다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일이다.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내 인생 바꾸고 싶다' 표현은 쉽지만 실은 그것은 나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끊고 다시 인연을 맺는 일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디톡스 5일, 조금 오바하자면 내 인생의 궤도가 조금 수정되는 느낌이다! 5일 밖에 안되었지만 평소에 생각도 못했던 눈이 생겼다. 먹어도 되는 음식, 가급적 가려서 먹을 음식들이 눈으로 바로 구분되고, 비우는 과정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큰 맥락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듯하다. 


디톡스를 시작한 이래, 에너지 레벨이 낮아지고 따라서 매사 의욕이 없어지는게 안타까웠다. 어제 오후나절부터 반전으로 가벼워진 몸과 마음 그리고 어디서 오는지 알수 없는 에너지가 충만하다! 꽉찬 위와 장을 조금 깨끗하게 비운 느낌이랄까? 덕분에 숨어있던 세포들이 깨어난듯한 느낌이랄까! 저녁에 재택 업무를 마치고 무조건 산책을 한바퀴 돈다. 귀로는 법륜스님 즉문즉설을 들으며 가벼워진 발걸음을 재촉해본다.


[아침 점심] 유동식, [저녁] 어쩌다 외식 해산물

[아침] 출근 전 간단하게 어제남은 유동식 

[점심] 계속되는 미팅으로 점심도 간단히 : 바나나, 방울토마토, 견과류  

[저녁] 지인 약속으로, 연안 식당에서 해물탕으로 Safe  


# 체중 변화

-1.5kg


# 감사일기

1. 우와~ 가벼워진 느낌과 에너지, 고맙습니다. 

2.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재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 감사합니다! 

3. 직장맘으로 늘 아쉬웠던 시간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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