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게 살면서 Fun 한 결과를 기대하는 뻔뻔함에 대하여
우리는 변동성을 싫어한다.
그냥 그대로의 삶을 원하고
평온한 삶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극적인 상황
즉 로또가 된다거나 돈을 많이 번다거나
성공하는 삶을 바라면서 살아간다.
마치 예금에 전재산을 때려 박아 넣고
주식투자의 수익률을 바라는 것처럼 말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리스크가 있는 사업에 도전해야 하고
돈이 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리스크가 있는 주식에 투자해야 하고
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희생하고 밤낮으로 갈아 넣어야 한다.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조금 솔직해 지자
성공하고 싶고 돈을 많이 벌고 싶고 경제적인 자유를 희망하면서
그저 책가방만 들고 학교나 회사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아닌지
이건 나와 나를 닮은 누군가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어제랑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우리는 뻔한 일을 하면서 Fun 한 결과를 바라고 있지는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