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장_메시지 성경
얼마전까지만 해도 여러분은 죄로 인해
낡고 정체된 삶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 여러분은 참된 삶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 세상이 가르쳐 주는 대로 살았습니다
여러분은 더러운 불신을 폐에 가득 채우고서
불순종의 기운을 내뿜었습니다
우리는 너나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같은 배를 타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한없는 자비와 믿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죽은 우리 생명을
떠 맡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일을 우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이루셨습니다!
그런 다음 우리를 들어 올리셔서, 가장 높은 하늘에
메시아 예수와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2장_메시지 성경
요즘들어 way maker라는 찬양을
매번 반복해서 듣고 있다
때 마침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구원을 이루시고 세상을 바꾸신다는 것.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 주셨고 나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것.
한 가지 꼬인 생각이 뭉게뭉게
가슴속에 피어 오른다
그럼 '조건적'으로 구원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특히, 율법의 조건들로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말하는
그 사람들의 권위의 출처는 어디일까?
성경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면,
오히려 그들이
조건적으로 만들어 놓은
교리와 율법을 통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끌어 내려서
자신들 앞에 복종시키고서는
자신들도 하나님을 못만나고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못
만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런 생각들이다
히브리서를 읽다가도 적잖히 충격을 받았는데
오늘 말씀을 읽다가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사랑을 느낀다
끝없는 용서와 기쁨을 느낀다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가 너무나 좋아서
하나님을 너무너무 찬양하고 싶어진다
사랑을 위장한 낮은 차원의 열정은
조건적으로 주어진 것들로 만족감을 주려고 한다
그래서 '무엇이 있으면, 무엇을 하면,
어디에 있으면'이라는
조건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고
배제하고 혐오한다
그러면서 그 테두리 안에 들어온 사람들을
엄청나게 이뻐하고 아끼면서
자기 스스로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누구나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조금 더 높은 차원 혹은 깊은 차원에서는
최대한 시간이 지나 갈 수록 그 조건을 뺀다
나중에 아무런 조건이 남지 않았을 때도
그 사람에게 자유를 주고 그 자유가 선택하는 것이
진짜로 진리임을, 진짜로 속마음임을 그래서
그것이 그 사람 자신임을 알게 해준다
하나님은 어쩌면 나의 삶 속에서 모든 조건을 빼고
나를 만나시려고 하는 것 같다
하나님이 전능하시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선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관심이 없으시다면?
하나님이 어디에나 계시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일부 사람들에게만 보냈다면?
내 인생이 앞으로 엉망진창이 될 것이라면
하나님을 계속 믿을까?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아무런 증거를 주지 않는다면
나는 그럼에도 하나님을 믿을까?
조건들이 하나하나 빠지면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하나님,
예수님을 만난다
검게 그을린 피부에, 덕지덕지 떡진 머리에
발가락의 떼가 낀 것도 모자라서
누런 이를 드러내는.
하나님은 왜 이런 노숙자의 모습으로
나에게 나타나시는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증명하려는 의도로
열심을 내는 것을 멈추어야 겠다
진정성을 가지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를 대해야 겠다
그 사람이 조건이 보이지 않을 때
그 사람의 영혼 안에 잠잠히 그러나 강력하게
빛나고 있는 인간의 본연의 빛
잠재성과 가능성의 원천이 보일 것이다
모든 조건을 뺐을 때 하나님과 나의 본원적 관계
하나님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인간으로서
그리고 내 안에 본연의 하나님의 형상이
반응할 것이다
어려운 길이다 조건을 구하지 않고
믿음으로 걸어간다는 것은.
그렇지만 점점 더 그러고 싶다
더 깊은 차원으로, 더 가느다란 오솔길로.
거기에 조금 지나쳐서
잃어버린 한마디 양을 찾는
등에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는
예수님의 등어리가 보인다
조금 더 지나치니, 그 양의 얼굴이 보인다
결국 그 양의 얼굴은 '내얼굴'이다
나는 잃어 버린바 되었으나
찾은바 되었고
오늘 그 잔치에, 그 관계 속에서
은혜를 누리고 있다
너희 중에 가장 작은 자에게 한게
나한테 한 것이다.
그작은 자가.
나다
https://www.youtube.com/watch?v=qBp6g6p_S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