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대부분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길이다
요한일서_메시지 성경
살면서 가장 정리하기 어려운
두 가지 문제는 사랑과 하나님이다
대개 사람들이 삶을 망치는 이유는
그 두 가지 문제 가운데
한쪽 또는 양쪽에서 실패하거나
그 문제와 관련해서 어리석게 처신하거나
속 좁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기본적이면서도 성경적인 확신은
두 주제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려면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제대로 사랑하려면
하나님을 바르게 섬겨야 한다
하나님과 사랑은
서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사랑은 그 분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 분의 계명을 하나로 줄여 말하면
사랑 안에서
삶을 경영하라 입니다"
요한1서 머리말과 요한2서_메시지 성경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기도 모르게 누가 더 사랑하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마치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처럼
내가 좀 더 사랑하는 것 같아서 손해보는 것 같거나
상대방이 나를 덜 사랑하는 것 같아서
괜히 움츠려 들기도 한다
그러다가 사소한 언어의 차이로
거대한 심연의 바다에 놓여진
자기애와 두려움과
수치심과 방어기제들이 드러나게 되고
대부분은 이 바다를 건너지 못하고
그만두거나 무인도에 표류하여
다른이에게 떠나지도 못하고
상대방을 더 사랑하지도 못하게 된다
처음부터 잘못되었다
사랑이 비교의 방식으로 드러나는 것은
사실은 사랑이 아니라
어떤 감정의 커튼일지도 모른다
어느순간 커튼이 걷히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런 관계 없는 사이가 된다
사랑을 배워본적이 없어서
사람들이 때로는 정말로 그 감정이 사랑인줄 안다
그래서 다양한 감정 사이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표현하고 골라낸다
기독교는 오히려, 아니 성경은 오히려
사랑을 하나님과 연결시킨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예수님은 그 사랑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양을 돌보는 목자처럼
인간을 사랑하시고
인간을 그 사랑을 받고 배워서
상대방을 사랑하고 자녀들을 사랑한다
사랑은 애초에 들어오는 통로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이었기 때문에,
무한이 유한 안에 담기는 과정이었기에
끊임없는 갈망으로 존재하는게 맞다
그러나 사람이 채워줄 수 없는 무한의 통로를
서로 채우려고 하기 때문에 결국은 지치고 허무해진다
하나님으로부터 계속해서 채워지는 사랑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
상대방에게 더 잘 보이려고
사랑의 감정을 갈구하지 말고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주어지는
사랑에 푸욱 빠졌을 때
자신이 사랑하는지도 모르는 게
상대방을 사랑하는 행동을 하고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태도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두려움도 밀려가고
내가 더 사랑하는게 아닐까?라는 고민도 사라진다
인간이 이렇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기까지
너무 먼 길을 돌아온 것 같지만.
하나하나 두려움을 내어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것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무한하게 받으며
그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대부분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길이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시인하면
누구나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끊임없이 참여하게 됩니다
요한일서 4장 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