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전하는 편지
잘 지내니?
또 한 해가 지니갔네...
너의 삶이 올 한해 동안
네가 꿈꿔왔던 삶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삶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
너의 사랑도 그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더 커 가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아마 너는 보지 못하겠지...
그래도 상관없지.
내 바램은 네가 알 수 없더라도,
내 기도는
네가 알던 모르던 상관없이 전해지는 것일테니...
잠간의 마음이어도
사랑이란 건 그대로 그렇게 남겨지는 것이니,
지금 이대로 나는
괜찮다. 괞찮다...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 못해도 남아 있는 것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