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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SS KIM Jan 06. 2018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13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

잘 지내니?
또 한 해가 지니갔네...
너의 삶이 올 한해 동안

네가 꿈꿔왔던 삶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삶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
너의 사랑도 그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더 커 가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아마 너는 보지 못하겠지...

그래도 상관없지.

내 바램은 네가 알 수 없더라도,

내 기도는

네가 알던 모르던 상관없이 전해지는 것일테니...

잠간의 마음이어도

사랑이란 건 그대로 그렇게 남겨지는 것이니,

지금 이대로 나는

괜찮다. 괞찮다...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 못해도 남아 있는 것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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