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거리에 수북한 것을 보노라면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나요?
우리 나라가 꽤 괜찮은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갑자기 후퇴하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런데 수북한 쓰레기를 줍자니,
나 하나 조금 줍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생각이 드나요?
쓰레기가 수북한 것이 방치되어 있다는 것은,
이곳이 관리되고 있지 않다,
이곳에 쓰레기가 있어도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혼자서 많은 양을 주울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줍는다는 것은,
이곳에 쓰레기가 수북히 있는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이
"나는 괜찮지 않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운동이자 시위입니다.
그런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3030플로깅은
쓰레기가 수북한 곳을 발견했을 때
30분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쓰레기를 30리터 정도 줍는 플로깅입니다.
쓰레기가 수북한 게 괜찮지 않다고 시위하는 사람들이
이곳저곳에 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3030플로깅을 하신 후, 공유하고 싶다면 FB이나 인스타그램에
#3030플로깅 태그를 달아서 올려 주세요!
치운 후의 사진과 쓰레기를 담은 봉지 사진을 같이 올려주셔도 좋겠어요.
* 플로깅을 하실 때는 목장갑과 (지저분한 것을 만지게 되요) 플로깅용 대형 집게나 작은 집게가 있으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