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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Nov 01. 2024

단편 소설 쓰기 모임 공지

같이 소설 써요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히 뜨겁지만, 막상 키보드 앞에 서면 용기가 사라집니다. 쓰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고, 완벽하게 끝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쉽게 지치고 맙니다. 특히 단편 소설은 단어가 가진 뉘앙스에 비해 혼자서 완성하기에는 적잖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게다가 글을 시작하고 싶지만 의지가 부족해서 금방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함께 쓴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 힘든 과정을 버텨내고 마침내 소설 한 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벅차지만,  함께라면 그 목표를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낮에는 직장 생활을 하지만, 밤에는 취미로 소설을 씁니다. 글을 쓰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어서, 그리고 좋아서 어떻게든 이어가고 있죠. 결과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등단하거나 공모전에서 상을 받으면 좋겠죠. 그렇지만 꾸준하게 매달 한 편 이상의 단편 소설을 쓰는 것에 비중을 둡니다. 또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그것을 타인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레이 브래드버리는 열네 살이나 열다섯 살이 되면 사람들이 자신이 사랑하던 취향이나 취미를 하나씩 버리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른이 되어서는 열정도, 재미도 점점 사라져 버린다고요. 하지만 저는 소설을 쓰는 것이 그런 잃어버린 즐거움, 순수한 열정을 다시 찾게 해주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저에게 열정이자 열의이며, 재미 그 자체입니다.


단편 소설을 완성하고 싶은 마음! 14,000자에서 16,000자 정도의 분량을 완성하는 일. 이 정도 길이의 단편 소설을 매달 완성해 보는 경험은, 부담스럽지 않고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목표 아닙니까? 한 달에 한 편이라면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히 써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머릿속에 떠다니는 이야기들을 글로 풀어내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펼쳐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혼자서 힘들게 쓰기보다는, 이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갈 문우들이 있습니다. 모여서 함께 쓰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혼자 쓰기 어렵고 두려운 현실 글쓰기 실력이 늘려면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주변에 내 글을 제대로 읽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필사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고, 자신의 글을 누군가에게 공개한다는 두려움도 큽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도 함께라면 조금은 덜해지지 않을까요?


단편 소설 쓰기 모임은 매달 한 편의 단편 소설을 쓰고, 줌을 통해 합평을 진행합니다. 이 모임에서는 단순히 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함께 모여 서로의 글을 읽고 건전한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내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창작자로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달 한 편의 소설을 쓰고 피드백을 받는 경험'은 혼자서는 얻기 힘든 경험입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의 어려움, 막막함을 나누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소설 쓰기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임의 가장 큰 의미는 '합평'입니다.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자신의 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 그리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쓰기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자의 스타일을 존중하면서도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임 회비는 월 1만 원으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원한다면 챗GPT를 활용한 피드백을 문서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시각으로 바라본 글쓰기, 새로운 관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모임은 단순히 글을 쓰고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매달 한 편의 단편 소설을 완성하고, 온라인 줌을 통해 직접 합평을 진행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글을 합평하기 전에 어떤 취지로 글을 썼는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문우들의 피드백을 듣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소설을 교정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다듬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혼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 모임의 특징 이 모임은 특정한 한 사람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글쓰기를 사랑하고, 단편 소설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임입니다. 혼자서도 글을 써왔지만, 함께 나누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잘 알고 있기에, 이 모임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그래서 이 모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편 소설을 써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 혼자서 글을 쓰는 것이 외롭고 지치신 분, 그리고 자신이 쓴 글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은 모든 분께 이 모임을 추천합니다. 함께라면 조금 더 용기 내어 볼 수 있습니다.


단편 소설 쓰기 모임 소개  

    매달 한 편의 단편 소설 작성 (14,000자~16,000자)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7:00~8:30 온라인 줌 합평회 진행  

    챗GPT 피드백 제공 (원하는 분에 한함)  

    상상력 넘치는 소설부터 일상적인 이야기까지, 모든 장르 환영  

    창작자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한 창작 에너지 공유  

    월 회비 만원


이 모임은 단지 글쓰기에 그치지 않고, 창작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공간입니다. 각자의 이야기가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하고 서로를 응원합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도전, 그 길에 용기와 열정을 더해봅시다. 함께 시작한 이 여정의 끝에서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첫걸음을 우리와 함께 내디뎌 보세요.


https://forms.gle/3h9sx4ebHoJzuzS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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