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한걸음
호기롭게 휘파람 불며.
분명 한 시간 전엔 호기롭게 왔는데
숨이 차오른다.
가벼웠던 것들도 더해진 바 없지만 이제 무거운 짐이 되고,
허벅지가 터질 거 같다.
와. 정상이다.
와. 미쳤다.
그래. 이 맛이지!!!
오분이 지나면
내려갈 걱정으로 채워진다..
... 헉. 헉....
하산하고 곧장 달려간 곳은 커피숍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벨 울리고
영롱한 것이 눈앞에
진짜 미쳤다..
손에 쥐고서 먹지 않고 참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잠깐만 일분만 이 설렘 느끼자.
잠깐만
잠깐만
설렌다
기분 좋은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