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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병권 Jul 22. 2018

우정 시선


      


우리 사이에  

맑고 투명한 창이 있다면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  

뜨겁게 고백하고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될까   

 

뜨겁게 고백하고  

애타게 기다림이 사랑이라  

우리 사이에  

시간과 공간의 커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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