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모든 것 / 제임스 마시 감독
“인류가 영장류 중에서 가장 진화된 종이긴 하지만 그저 평범한 별 주위를 도는 별 볼 일 없는 행성에서 살고 있죠. 수천억 개나 되는 은하계 중 변두리 은하계에서 말입니다. 그러나 문명이라는 동이 튼 이래로 인간은 우주의 근본적인 질서를 이해해 보려는 갈망을 품어 왔습니다. 만일 우주의 한계를 결정지어 줄 특별한 조건이 존재한다면 한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보다 특별할 수 있는 조건은 없지 않을까요? 인간적인 노력에도 마찬가지로 한계 따위가 존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제각기 다릅니다. 각자의 삶이 제아무리 불리해 보여도 누구에게나 이룩해내고 성공할 수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는 법입니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 역시 존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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