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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창우 Aug 10. 2024

나를 위로하는 책

휴먼카인드 04 / 뤼트허르 브레흐만

21세기를 맞으면서 누렸던 시절은 전 생애를 거쳐 가장 호사스러운 시절이었나 보다.


호모루덴스를 외치면서 8월 15일 여름방학의 마지막 날이던 십 대들과 함께 했던 1318 체육관 체육대회가 머릿속을 채우는 아침이다. 광복절, 독립기념관, 역사, 반토막인 정체성이 흔들리는 일도 가능한 현재다.


하늘은 하얀 구름을 풀어헤쳐 놓는다. 여우숲 하늘로 오르는 초록 나무들 사이로 매미 울음이 가득하다.  










Chapter 4. 마지막 문장은 유명한 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퍼거슨이 이야기한다.


전쟁의 기원을 한없이 거슬러 올라갈 수는 없지만 시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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