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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루틴은 너였어

언제나 굿모닝



누군가 내게 매일 아침마다 하는

루틴이 있냐고 물으면

난 언제나 '없다'고 답했다.


그런데 오늘 잠에서 깨

매일 보던 굿모닝 톡이

안온 걸 보자마자

내 일상이 철저히 깨어진 느낌이 들었다.


매일 아침 굿모닝 안부 톡에

웃으며 눈을 뜨던 아침이

소소하지만

내게 더없이 큰 위안이고

위로였던 사실을

다시 깨닫고 나니

아침을 기분좋게 열어준

소중한 마음이 더 고맙게 느껴졌다.


그 사람에게는

그냥 습관처럼 익숙해진 인사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너의 하루 속에

언제나 내가 함께 있어' 라고 들렸던

굿모닝 아침 인사.


나도 그런 좋은 아침을 선물해주는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생각대로사는여자 #제인언니

#제인생각 #박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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