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진실이 되지 않는 순간.
아름답지만 위험했고
꿈꿨으나 결국 현실로 돌아왔어
계절이 바뀌듯 우리의 감정은 변하고
그러다가 곧 다시 제자리를 찾았었지.
당신을 향한 진심 ,
애타는 사랑.
잃어버리지 말아야지 하고
꽁꽁 숨겨두다가
결국엔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고 말았어.
주위의 우리 사랑을 지켜보던 이들은
더이상
우리가 아닌 당신과 나.
하나였다가 다시 둘이 된 우리 틈에서
더 많은 추측과 이야기들을 숨겨둘거야.
그저
우리는 때때로
이별의 이유를 농담처럼 꺼내놓곤 했었는데
그게 진실이 될 줄 몰랐어
우리는 온 마음을 다했는데
그 진심은 이제
거짓말처럼
어디로 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