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나는 과거의 결과다
당장 10억 받기 vs 10년 전으로 돌아가기
둘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10년 전으로 돌아가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장같이 더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할 수도 있다. 혹은 당장 10억을 받고 지금 윤택한 삶을 누릴 수도 있다.
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이다. 욕망은 결핍을 반영한다. 과거에 노력하지 않았던 게 후회되는 사람은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지금 노력하기 싫은 사람은 10억을 받고 싶어한다. 아쉬운 소리만 한다. 둘 중 무엇을 대답한들 그 사람의 낮은 가치만 증명해 보일 뿐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과거의 내가 돈을 벌어 지금 내가 부자가 되는 것이다. 그럼 둘째는? 현재의 내가 돈을 부지런히 모아 미래에 부를 쌓는다. 그 외에는 없다.
당연하다고? 그런데 그 당연한 걸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저 질문에 남은 평생을 허덕인다. ‘내가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당장 10억이 떨어졌으면….’ 얼마나 시간 낭비인가.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한 행위들의 결과다. 미래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목적의식을 가지고 행동했을 때 만들어지는 결과다. 이걸 깨닫지 못하면 10년 전으로 돌아가도, 10억을 받아도 딱히 인생이 달라지지 않는다.
저 질문을 가치 있게 만들려면 시제를 한 칸씩 미뤄보자. “미래에 10억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미래의 내가 10년 전으로 돌아와 지금으로 온다면 무엇을 할까?” 그 생각나는 것들을 당장 실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