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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ny Jan 17. 2021

부자란 무엇일까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부자의 정의


어떤 사람이 부자일까?”

우리는 흔히 부자를 “돈이 많은 사람으로 정의한다. 굴리는 자산이 최소 몇십, 몇백억부터 시작하는 사람들. 이들은 부자일까? 사람마다 의견 차이가 있을  있지만 열에 여덟은 동의할 것이다.

 열에 여덟일까? 분명 우리가 내린 정의는 “돈이 많은사람이 아니었나? 그런데 이견이 있다는   가지다.  돈을 많다고 여기지 않거나 혹은 정의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럼 얼마만큼의 돈을 가져야 부자일까? 아니면 돈으로 정의하는 자체가 틀린 것일까?

부란 무엇일지부터 생각해보자. 모두 부자가 되고 싶지만 정작 부에 대한 정의를 내릴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신이 생각하는 부자의 정의는 무엇인가? 내게는 “시도에 제약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철학이지 보편적인 정의가  수는 없다.

부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벤처 투자자  그레이엄은 저서 <해커와 화가>에서 명쾌하게 정의한다. 부자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가진 . 비싼 , 좋은 , 많은 돈을 가져서 부자인  아니다. 많은 사람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에 그들이 부자이다. 대다수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쓰레기를 소유하는 것과 별반 다를  없다.

돈은 부와 다르다. 돈은 단지 부를 움직이는 수단에 불과하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우리는 이제 지폐를 쓰지 않고 휴대폰에 적힌 숫자를 왔다 갔다 하는 것만으로도 물건을   있다. 지폐건 몇백 픽셀의 숫자건  자체는 아무런 힘이 없다. 그것으로 원하는 것을 가질  있다는,  부를 이동할  있다는 굳건한 약속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어떻게 부자가   있을까? 이제 우리는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이 부자가   있다는 것과 동치가 아님을 깨달았다. 돈을 많이 버는  중간 단계일 뿐이다. 인류 역사에서 부자가 되는 방식은  가지다. 첫째는 기존에 존재하는 부를 가지는 것이다. 여기서 가진다는 동사는 여러 가지로 치환할  있다. 약탈, 정복, 전쟁. 하지만 중세 상인들을 거쳐 산업 혁명이 발발하며 부를 얻는  다른 길이 열렸다. 바로 부를 창출하는 이다.

“(...) 잡스와 워즈니악(애플의 공동 창업자) 부자가 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가난하게 만들 필요가 없었다. 완전히  반대였다. 그들은 우리의 삶을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그런 장치를 개발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그들에게 돈을  까닭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그런 장치를 개발해야만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 <해커와 화가>



부를 창출한다는 것은 간단하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주면 된다. 여기서 부자의 새로운 정의가 탄생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있는  그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있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하나다.

대체 사람들은 무엇을 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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