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감
군고구마보다 훨 맛있는 고구마가 있다. 해피콜 양면 팬으로 구운 고구마다.
어중간한 맛은 매몰차게 뱉어내는 우리 바치도 환장하고 먹을 만큼 맛있다.
1. 씻은 고구마를 꽉꽉 채워 팬에 넣는다.
2. 팬을 닫고, 중간 불로 앞 뒤 10-15분씩 굽는다.
3.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의심이 든다면 불을 끈다. 잘 익었다는 신호다.
4. 불을 끄고 3분 정도 뜸 들이면 진짜 완성.
바치는 진즉에 냄새를 맡았고, 내 침샘도 난리가 났다.
우유 한 잔 따르고, 김치를 통째 꺼냈다. TV는 무한도전 다시보기로 맞췄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호호 불어 어서 한 입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