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름 찬양 풍요의 강물 흐르는
부요한 땅에 살 때도 주님 찬양해
주 이름 찬양 거치른 광야와 같은
인생길 걸어 갈 때도 주님 찬양해
모든 축복 주신 주님 찬양하리
어둔 날이 다가와도 난 외치리
주의 이름을 찬양해 주의 이름을
주의 이름을 찬양해 영화로운 주 이름 찬양
주 이름 찬양 햇살이 나를 비추고
만물이 새롭게 될 때 주님 찬양해
주 이름 찬양 가는 길 험할지라도
고통이 따를 지라도 주님 찬양해
모든 축복 주신 주님 찬양하리
어둔 날이 다가와도 난 외치리
주의 이름을 찬양해 주의 이름을
주의 이름을 찬양해 영화로운 주 이름 찬양
주님은 주시며
주님은 찾으시네
내 맘에 하는 말
주 찬양합니다
- [주 이름 찬양], 매트 레드맨.
부요한 땅에 살든지, 거치른 광야에 살든지
햇살이 나를 비출때든지, 가는 길이 험하고 고통이 따르든지
나는 주님을 찬양하리라는 고백.
나는 그럴 마음이 준비 되었는가?
이것은 정말 준비의 여부를 묻는 질문이다.
언제나 상황은 갑자기 다가오는 법이다.
정신 차려보니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는 법이다.
그 시간, 장소, 규모, 성질을 내가 정할 수 없는 법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일을 그저 순종하며 감당하는 것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즉각 반응할 준비가 필요하다.
주께서 내게 베푸신 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내게 유익한 것이라는 걸 안다면, 그것을 믿고 확신한다면, 그 경험을 여러번 하여 삶 가운데 축적되어 있다면. 우리는 바로 어떤 일 가운데서도 주님을 찬양할 수 있을 것이다.
준비가 된 화자는 그 모든 일이 축복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모든 일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이다. 그 믿음과 확신이 우리로 살아갈 수 있게 만든다.
더구나 화자는 중요한 한가지를 더 이야기 하고 있는데, 바로 다음 구절이다.
주님은 주시며 주님은 찾으시네
내 맘에 하는 말 주 찬양합니다.
You give and take away
You give and take away
My heart will choose to say
Lord, blessed be your name
주님은 우리에게 주시기도 하시고 찾으시기도 하신다.
그것은 기쁨이 될 수도 있고, 고통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업적이 될 수도 있고 생명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우리가 왈가왈부 할 수 없는 우리의 주인되신 주님의 온전한 권한이다.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것들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이라는 착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께선 언제고 그것들을 거두어 가실 권한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이다. 주셨을 때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면 주님은 그것을 거두어 진정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자에게 주실 것이다.(마25:14~30) 이 부분은 참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에게 행하여진 모든 것을 일컬어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면, 우리는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을 찬양한다는 무척 손쉬워 보이는 말이,
내 상황이 편안하고 걱정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일이 잘 풀리고 만사가 내 뜻대로 되어가기 때문이 아니라,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고백이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그 고백은 아마도 결코 가볍지 않은, 너무나 묵직한 고백이 되리라.
그 고백이 내가 찬양할 때마다 나올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