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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
Mar 20. 2024
이슬
-<오랜일기> 20240320
호롱호롱호롱
산새소리에
잠깨어 뜰로 나가니
풀잎마다 송송이 맺힌
이슬 아름다워
은쟁반에 가득담아 아가옷 지어볼까
색실에 곱게 끼워 엄마 목걸이 만들까
호롱호롱호롱 산새 소리에 잠깨어 뜰로 나가니
풀잎마다 송송이 맺힌 이슬 아름다워
편지 속에 가득넣어 해님께 보내볼까
햇살에 곱게 달아 구름에 매어 띄워볼까
호롱호롱호롱 산새 소리에 잠깨어 뜰로나가니
풀잎마다 송송이 맺힌 이슬 아름다워
김동호 작사 작곡
연재 중인 브런치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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