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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밴드 x 홍양 Apr 10. 2020

우리같이 목욕할까?

아빠와 함께 하는 날들

유난히 아빠랑 놀기를 좋아하는 아들이지만

동경의 대상이자 경쟁(?)의 대상으로

아빠와 늘 겨루기를 합니다.

아빠보다 커지기를 아빠보다 힘이 세어지기를

아빠보다 똑똑하기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거겠지요?


종종 두 부자는 풍성한 거품 물에 같이

몸을 담그고 목욕을 해요.

시간이 지나면 이런 날들은

가지기 힘든 시간들이 되겠지요.

지금 이 시절만큼은 마음껏

아빠와 많은 온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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