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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은 Jun 09. 2017

네? 저요?

쓸데없이 드는 열다섯 번째 걱정

왜 누구나 그런 날 있잖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고 불안한 그런 날
나 오늘 그런 날이었어!


지루한 강의시간이었어.

아무리 열심히 들으려고 해도 졸음이 쏟아지지 뭐야!

결국 잠에 이기지 못해서

꾸벅꾸벅 졸다가 강의가 끝나버렸어.


드디어 다 끝났구나 생각하고 자리를 정리하는데

강사가 나를 딱 지적하면서

강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어쩌지!

난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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