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성 [ 效果性 , effectiveness of educational organization ]
기대되었던 조직의 목표가 실제로 달성된 정도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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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 效率性 , efficiency , effectiveness ]
효과성과 능률성을 합한 복합 개념이다.
논자에 따라서는 넓은 의미의 능률성으로 이해하기도 하며, 생산성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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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효과성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효과성이란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가(결과)
효율성이란 목표를 어떻게 달성했는가(방법)를 말하며, 투입 대비 산출의 비율로 나타낸다.
고승덕 변호사는 그의 책에서 '효과성'과 '효율성'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이 된다면,
'효과성'을 선택한다고 하였다.
('고승덕의 ABCD 성공법'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에는 내가 독서노트를 안 써서 정확하지는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율성'을 중시 여긴다.
기왕이면 적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더 많이 얻는 게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당연한 본성이다.
인풋 대비 아웃풋이 있어야 투자할 맛도 생긴다.
그렇지만 그는 왜 '효과성'을 선택한다고 했을까?
결과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을 아낀다.
노력(努力)에는 힘이 들기 때문이다.
조금만 노력했는데, 성과가 좋다면, '능력자'라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 결과가 어땠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것은 삶의 태도와도 연결된다.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남들보다 더 애써야 하는 게 억울해서 노력하지 않을 것인가?
#3 자식은 손절이 안돼요.
이전 직장에서 알게 된 언니에게 큰 아이의 과외 선생님을 소개해줬다.
언니가 좋은 선생님 소개해줘서 고맙다고 밥을 사면서,
큰 아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 과외를 시켰으면서 둘째는 왜 안 시키냐고 물어봤다.
둘째는 일단 시켜도 안 할 거고, 아직까지는 안 시켜도 잘하길래 놔둔다고 했다.
(한 놈이라도 사교육비를 줄여야 하지 않겠는가?)
과거 증권회사에서 일했던 언니는
주식에 빗대어,
"꼭 엄마들이 큰 아이한테 올인하고, 둘째는 내버려 두더라."
"주식도 잘 나가는 주식을 밀어야지."
그런데 언니,
안나가는 주식이라도 내 자식이라 손절이 안돼요.
비록 인풋 대비 아웃풋이 나오지 않더라도, 어쩌겠어요.
#4 효과성을 추구하면 효율적이 된다 feat 성장 마인드(Growth Mindset)
그릿(Grit)은 열정과 끈기가 합쳐진 개념으로 우리말로는 근성, 투지이다.
어떤 사람이 성공할지를 보는 핵심적인 척도이다.
그릿(Grit)이 있다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추구한다.
그릿(Grit)은 오히려 재능과는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국 성공하는 사람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그릿(Grit)이 있는 사람이다
앤젤라 더크워스는 테드 강의에서 그릿(Grit)을 키우기 위한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은 '성장 마인드(Growth mindset)'를 가지는 것이라 하였다.
성장 마인드란, 지능, 재능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이다.
캐럴 드웩은 10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학 문제를 풀게 한 연구에서, '지능'이 중요하다고 믿는 아이들은 시험에서 낙제하기보다는 부정행위를 하겠다고 하였고, 다른 연구에서 이런 마인드를 가진 아이들은 자신의 실패를 위안하기 위해 자기보다 못한 다른 아이들을 찾았다고 했다.
그들에게는 배우는 것보다 남들에게 유능하게 보이는 게 더 중요했다.
그러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아이들은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그것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