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수능 점수에 맞춰 심리학과를 선택했다. 복수전공을 선택해야 하는데 경영학과는 너무 상업적이라 싫었고, 경제학과는 숫자가 너무 많아 싫었다. 그러다 가족학과를 선택한 건 단순히 학점을 잘 받을 수 있을 거 같다는 마음이 컸다. 그렇게 대학 생활을 끝내고 직장 생활을 하며 동기 남편을 만나 노산으로 그녀를 올해 4월 만났다. 대학시절 유아심리, 가족학을 배울 때는 몰랐다. 내가 그녀를 잘 키우고 싶어 다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책을 찾게 될 줄을 말이다. 이론과 현실은 다르고, 고군분투 초산노산 엄마의 육아 고군분투기와 엄마 마음을 셀프로 토닥토닥, 다른 엄마(엄마 아닌 사람도 가능하면 좋겠다.) 마음도 토닥토닥해 주고자 글을 쓰려한다.
[브런치스토리 활동계획] 브런치 스토리에서 어떤 글을 발행하고 싶으신가요?
여러 가족 문제 해결 및 상담 TV프로그램을 보면 결국 엄마의 마음과 행동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병원,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지만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함을 내가 직접 엄마가 되어보니 느끼게 되었다. 특히 아기의 경우 모든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엄마는 오히려 뒷전으로 여겨지거나 혹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으면 엄마의 문제로 여겨지는 것 같아서 항상 여기에 엄마"편"이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엄마 마음이 건강해야 아기도 가족도 사회도 국가도 건강하다고 믿는다.
[마음토닥 쿠키]
항상 글 말미에 영화의 쿠키 영상처럼 쿠키 사진을 넣고자 합니다. 이번 화의 쿠키 사진은 브런치 작가 떨어졌을 때와 합격했을 때의 메일 안내 내용 비교입니다. 꽤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