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복실 Aug 18. 2022

나의 편지

2016.12.24

안녕? 내사랑 우서기야♡

벌써 12월이 되고 우리가 맞이하는 두번째 크리스마스네~

우리 우서기 그간 공부하느라 고생많아쪄. 내 우서기.

불만한번 없이 열심히 공부하는것 보고 복실이가 생각했지.

  "아, 이사람은 무엇을 하든 해내겠구나" 싶었지. 그래서 나도 묵묵히 우서기 바라보고 옆에서 응원하고 격려하고 싶어지더라구.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우서기 곁에 있고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더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서기랑 같이 있으면 재밌고, 행복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게 마구마구 느껴지니까~ 좋아♡ 우리 다투거나 의견충돌 날때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서로를 너무 배려하다가 다투는것 같아. ㅎㅎ 내사랑♡


 우서기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와. 올해 크리스마스가 우리 만난지 650일 된 날이더라구~ 그동안 서로 아웅다웅 다투기도하고 도란도란 얘기도 많이하면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얘기도 많이하고 엄청 러브러브하기도 하고 참 재밌게 즐겁게 지냈네!

지루할 틈없이 재미나게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얼마남지않은 시험,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해줘요.

복실이도 최선을 다해서 응원할게. 


내사랑 시험끝나는날 손 꼽아기다리며 복실이도 요래요래 운동하고있을게~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화이팅해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잘해왔으니까 그대로만 해요.

시험 잘 끝내고 오면 복실이가 꼭 안아줄게요.


사랑해요 아주 많이많이.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복실이가

매거진의 이전글 그대의 편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