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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대원 Sep 05. 2022

#_독서의 5원칙

궁극의 독서법

누구보다 독서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리는 0티어 독서강사 다빈치쌤이에요~

그동안 올렸던 5가지 독서의 원칙을 오늘 글 하나로 심플하게 정리해 보려 합니다.

링크도 걸어두었으니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은 읽고 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


1. 독서의 1원칙 :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라 (책을 처음부터 읽으면 안 되는 이유)

2. 독서의 2원칙 : 읽기 전에 먼저 다운로드하라. (기억하기 위해 먼저 뇌에 '기록'하는 방법) 

3. 독서의 3원칙 : 다시 읽어라.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독"이다)

4. 독서의 4원칙 : 반드시 적어라.(책갈피가 아니라, 볼펜을 사용하라)

5. 독서의 5원칙 : 행동하라.(독서의 의미는 행동으로만 증명된다)


여러분은 책을 읽는 나만의 기준이 있나요? (1원칙)

제가 책을 무작정 처음부터 읽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책중심의 독서가 아니라 나중심의 독서로 모드를 바꿔야만 더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무작정 처음부터만 읽는 독서는 내 기준이 없는 독서입니다.

물론 모든 책을 처음부터 읽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닌 거 아시죠?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고,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정보나 지식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예요. 내가 궁금한 이야기가 150페이지에 있다면 바로 그 페이지부터 읽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읽는 게 오히려 더 좋은 독서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책을 읽을 때 진정한 성장이 시작됩니다.


책을 빠르게 읽어도 괜찮고 사진을 보듯 훑어봐도 좋습니다.(2원칙)

오히려 그런 가벼운 독서가 나에게 필요한 더 많은 지식으로 나를 인도합니다.

모두 기억하진 못해도 내 몸 어딘가에 반드시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책을 빨리 보든, 대충 보든, 훑어보든 다 괜찮은 이유는 "다시 보면(재독)"되기 때문입니다. (3원칙)

사람도 더 자주 반복해서 만나게 되는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듯, 책도 다시 보는 책이 중요한 책입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 잘 안 하는 독서 조언을 많이 하거든요.

중요하니까 한번 더 반복할게요.

"처음부터 읽지 마라, 빨리 봐라, 대충 읽어도 된다" 등등의 조언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다시 보면 되기 때문이에요. 독서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한번 읽고 다시는 안 보려는 마음으로 책을 보거든요.(저도 예전엔 그랬으니까요.)

기존의 상식에 반하는 조언들을 해드리면, 또 모든 책을 그렇게만 읽으려는 분들이 있어요. 

'책 끝까지 안 봐도 된데' '책은 대충 보는 거래~' 이렇게 말하면서 말이죠.

반대로 모든 책을 그렇게 보는 것도 나쁜 습관이 될 수가 있겠죠.


독서법이라고 하면 "가장 좋은 하나의 읽기 방법"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요. 

좋은 독서법은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다양한 방법을 다양한 상황에 맞게 적용하면서 읽는 독서를 말합니다.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적어야 합니다. (4원칙)

책에 바로 적든, 따로 노트에 적든, 그렇게 적은 것만이 온전히 기억됩니다. 

우리가 읽기만 해서 기억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그것을 내가 이해한 방식대로 다시 재정립하면서 메모하거나 정리하면서 기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차원이 다릅니다.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려면 적어야 합니다. 언뜻 느려 보이지만, 가장 효율적인 독서법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책을 읽으면 뭐든 하나라도 적용 "해"봐야 합니다.(5원칙)

독서는 "행동"하기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도 읽기 전과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그건 진정한 독서가 아닙니다. 그저 읽기만 하는 바보가 되지 마시고, 읽은 만큼 행동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국 실천하기 위해 적는 것이고,

실천하기 위해 다시 읽는 것이고,

다시 읽을 책을 찾기 위해 빨리 읽는 것이고,

빨리 읽기 위해 내가 필요한 부분부터 읽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독서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앞으로도 알려드릴 이야기가 많지만, 가장 본질적인 원칙부터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5가지 원칙에 따른 독서를 할 수 있다면, 책을 읽을 때마다 성장하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분명 어느 순간 내가 읽은 책들이 "인생의 보물지도"를 채워가는 조각들임을 깨닫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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