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ngo Nov 17. 2019

9

오늘도 울었다

눈두덩이가 퉁퉁불어 쌍커풀 한쪽이 두줄이 되었다 배기싫어서가 아니라 거울을 보면
자꾸 울던 내 모습이 떠올라 슬프다
남은 쌍커풀 한쪽마저 잃으면
다 잃은거 같을까 냉찜질을 해본다
죽을때까지 끝난게 아니니까
죽고싶지만 죽지 않을거니까

그렇게 또 밥을 먹고 잠을 잘거니까

난 끝내 웃을테니까

이전 08화 8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